영흥도나들이 5

[인천 영흥도] 따뜻한 날 가면 더 좋을 것 같은 미리내펫하우스

김꼬물군과 함께 하는 여행이니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펜션을 열심히 찾았다. 강여사님이 지난번 여행 때 방문했던 곳은 별루라 하셔서 새로운 곳을 찾다 발견한 곳이 미리내펫하우스다. 도로변에 인접해 있어 찾기 쉬웠다. 각 룸마다 테라스가 있다. 저녁 해질무렵 석양을 보기에 좋았지만 너무 추워 바로 들어왔다. 방이 진짜 크다.. 우리가 성인 6명이었는데 여유롭게 지낼 수 있었다. 울 엄니가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큼직한 냉장고도 있다. 침대와 여유분의 침구가 준비되어 있다. 바닥에 보이는 온열장판이 얇은데도 성능이 좋아 모두 바닥에서 잤다. ㅋㅋ 청결했던 화장실 기본적인 물품들은 준비되어 있다. 드라이어는 화장실에.. 추웠지만 바깥은 어떤 풍경인지 궁금해서 내다 보니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

카테고리 없음 2023.08.18

[인천 영흥도] 바닷가 앞 바지락칼국수 맛집, 영흥도바지락해물칼국수

겨울 초입의 영흥도 나들이에서는 딱히 할 일이 별로 없다. 날 좋을 때도 잘 안돌아다니는 울 가족들이니 추운 바람 불 때는 더 말할 것도 없다.. 플로레도 커피 선재도점에서 맛있는 커피와 빵으로 잠시 시간을 보낸 후 하나로마트 영흥도점에 들려 장을 보고 바로 점심 먹으러 왔다. 먹고, 쉬고, 먹고 하는게 우리집 여행 스타일이다. ㅎㅎ 이번 여행에서의 점심식사는 영흥도바지락해물칼국수에서 하기로 했다. 굳이 메뉴를 보지 않더라도 너무나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은 식당 이름이다. ㅋ 영흥도바지락해물칼국수는 해안도로에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다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손님이 많아 우린 홀을 지나 더 안쪽 룸에 자리잡았는데 홀에 자리잡는다면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림 한장 안 걸려 있는 인테리..

[인천 선재도] 날 좋을 때 다시 찾고 싶은 플로레도 커피 선재도점(feat. 반려견동반)

맛있는 고로케와 찹쌀 도너츠를 먹었지만 아직 시간 여유가 많으니 잠깐 쉴 수 있는 플로레도 커피 선재도점을 찾았다. 지난 해 영흥도 나들이 때는 플로레도 커피 영흥도점을 방문했었는데, 두 지점 모두 각각 다른 개성이 있어 좋았다. 단독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플로레도 커피 선재도점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다와 빵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ㅎㅎ 종류가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맛있는 빵들이 고루 준비되어 있다. 그런데 가격은 절대 착하지 않다는 점 주의.. 넓직한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있게 배치되어 있어 좋았다. 더 좋았던건 3면이 통창이라 멋진 경치를 자리에 앉아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때는 많이 춥던 11월이라 바깥에 나가볼 엄두도 나지 않았다. ㅋ 이런 풍경을 보니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인천 선재도] 셰프윤 찹쌀꽈배기 & 고로케 선재도점 두 번 갔다

작년 11월, 영흥도에 1박 2일 나들이 가는 길에 들렸던 셰프윤 찹쌀꽈배기 & 고로케 선재도점 포스팅이다. 시화방조제를 건너야 하니 차 막히기 전에 일찍 출발하자 하여 대부도, 선재도에 들어서니 너무 이른 시각이다. 펜션의 체크인 시각까지는 한참 남았기에 장보기 전에 간식으로 찹쌀꽈배기와 고로케를 사먹기로 했다. 여기는 시화방조제 시화나래휴게소 꼬물이도 잠시 내려 볼일 보고 있는 중이다. 풍경이 좋긴 한데 바람이 엄청 분다.. 다들 좋긴 하다면서도 후다닥 차에 올라탔다. ㅋㅋ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까 순식간에 기념사진도 찍어본다. 이번 영흥도나들이의 첫번째 목적지인 셰프윤 찹쌀꽈배기 & 고로케 선재도점.. 가게 이름 그대로 찹쌀꽈배기와 고로케를 판매한다. 다른 곳에서는 본 적 없는데 체인점인가보다. 밖..

[인천 영흥도] 딱히 할 게 없었던 장경리해변

영흥도에서 1박 2일인데.. 솔직히, 딱히 할게 없다.. 집에서 가까우니 이르게 도착했고, 커피 마시고, 밥먹고 나니 이제 할 일 다한 것 같다. 그런데 아직 펜션 체크인 시간까지 멀었다. 그래서 방문한 곳이 장경리해변이다. 다리 아픈 엄마는 차에 있겠다 하시고, 전날 과음한 근댕도 차에서 한숨 자겠다 하여 순댕이, 소댕이, 꼬물이랑 잠깐 산책에 나섰다. 이 동네에서 젤 멋진 풍경인 듯한 나무 멋지니까 한번 더.. ㅋㅋ 작은 삼거리를 중심으로 해안도로와 해수욕장이 나뉜다.. 해수욕장으로 진입하려면 왼편으로 가면 된다. 오른쪽으로 가면 길지 않은 해안도로를 따라 카페와 식당들이 있다. 10월초 장경리해변.. 자세히 보면 물에 들어간 사람도 있다.. ㅋ 선 자리에서 오른쪽, 왼쪽 고개만 돌려도 한눈에 다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