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죽 9

[2023 제주도] 전복죽과 전복돌솥밥에 엄지 척! 성산을 본 갈치

작년 1월 제주도여행의 마지막날이다. 느긋하게 체크아웃하고 점심 먹으러 성산까지 건너왔다. 우리가 방문한 식당은 성산일출봉을 이웃한 '성산을 본 갈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갈치요리전문점이지만 전복요리도 잘한다길래 간단한 점심식사를 위해 찾았다. 식당 옆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길.. 식당은 2층에 있다. 식당 앞에 있던 사인지들.. 자세히 보지 않아 누구인진 모르겠다. 운좋게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다. 진짜 창문 너머에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이렇게 가까이에서 성산일출봉을 보는건 처음인 것 같다. 창문틀 사이로 찍어도 이런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ㅎㅎ 다시 식당으로 관심을 돌려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 자리 바로 옆이 주방이다. 식당이 그리 큰 편은 아니다. 큼직하게 붙어 있던 메[뉴..

[제주도]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시흥해녀의 집 전복죽

제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전복죽이다. 엄마와 나는 이미 명진전복에서 전복죽을 먹었지만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고, 근댕이는 전복죽을 먹지 못했으니 이날 점심식사 메뉴는 전복죽으로 정했다. 전복죽 맛집으로는 여러 곳을 꼽을 수 있겠지만 근래..

[제주도] 앞으로 계속 찾게 될 것 같은 시흥해녀의 집 조개죽과 전복죽

제주도에 오면 으례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전복죽 먹기다. 제주도에 가서 전복죽을 먹지 않고 그냥 집에 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처럼 여겨지기까지 한다. 그런데 주로 숙박을 펜션에서 하다보니 아침과 저녁식사를 해먹기 때문에..

[제주도]무지 시끄러웠지만 맛있게 먹은 오조해녀의 집 전복죽

그동안 제주도에 참 많이 왔었는데 이렇게 사람 많은 건 첨 본다.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많아서 30분 이상 대기하는 것은 예사다. 사람이 너무 없어도 적적하지만 이렇게 사람에 치여 다니는 것은 정말 별루다^^;; 점심은 오조해녀의 집에서 먹기로 했다. 역시나 사람 한가득이다. 관광버스도 두어대 보이..

[제주도]절대 실망하지 않을 오조해녀의 집 전복죽

마지막날 아침이다.. 제주도를 이리 짧게 다녀가는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다. 시간이 없으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갈 곳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지만 이럴 때는 정말 엄선하여 다녀야 한다는 것.. ㅎㅎ 그리하야 오늘 아침 메뉴는 절대 실망하지 않을 오조해녀의 집 전복죽으로 정했다.. ^^ 지난..

아침식사로는 제격인 시흥해녀의 집의 전복죽, 조개죽

오늘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지금까지 아침식사를 엄니가 해주셨지만 오늘은 밖에서 사먹기로 했다. 전복죽은 매번 오조해녀의 집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전복죽과 함께 조개죽이 맛나다는 시흥 해녀의 집(064-782-9230)으로 가기로 했다. 아침에 이 식당에 가려고 숙소도 성산쪽으로 잡았다. ..

보약같은 전복죽을 내어주는 오조해녀의 집

둘쨋날 아침은 오조해녀의 집의 전복죽이다. 역시나 작년 여행 때 보양식이라는 엄니의 극찬을 들었던 곳이다. 이날은 우도를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여기서 하기로 했다. 오빠도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맛나게 먹어서 좋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손님들이 없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