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스러웠던 용머리해안 점심을 든든히 먹었으니 다시 길을 나선다. 오늘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날이지만 또 오면 되니 서두르지는 않기로 했다. 박수기정을 들렸다 용머리해안으로 갈까 아니면 바로 용머리해안으로 갈까 고민하다 바로 용머리해안으로 가기로 했다. 시간은 여유가 있었지만 사정이 어찌 될 지 모르니 여백을..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03.14
우연히 찾은 해궁미락의 갈치조림 찬 바람을 맞으며 아침부터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프다. 점심에는 제주에 오면 꼭 먹겠다 벼르던 갈치조림을 먹기로 했다. 갈치조림 먹으러 천지연폭포로 간다. 천지연폭포 입구에 있는 제주할망뚝배기의 갈치조림이 지금까지 먹었던 갈치조림 중 최고였기 때문에 아무런 고민없이 당연히 제주할망뚝.. 즐기자 맛집/제주도 맛집 2009.03.13
바다와 강이 만나는 그곳, 강정천 이번 여행에는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가보기로 했다.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제주만의 풍경을 담고 있는 것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찾은 곳이 강정천이다. 강정천은 내가 흘러 흘러 바다와 만난다고 한다. 강정천유원지라고 하여 제주 사람들의 휴식공간도 조..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03.13
천제연폭포에서 바람 맞다.. 밤새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를 보니 전날 밤부터 비가 내려 오늘은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비가 내릴거라 한다. 비교적 날씨운이 좋은 우리였지만 지난 홍콩여행에서는 태풍을 만난 경험이 있으니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걱정이 앞선다.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날씨를 확인하니 화창, 쾌..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03.11
정말 맛있었던 흑돼지구이와 김치찌개 약천사를 나오는데 한두방울씩 비가 내린다. 많이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을씨년스러운 날씨다. 얼렁 숙소로 들어가 맛난 저녁을 먹고 싶어졌다. 오늘 저녁은 제주오일장에서 사온 흑돼지로 맛난 구이를 해먹기로 했다. 역시나 엄니표 김치가 멋진 조연을 해냈다. 김치가 없었다면 아무리 맛난 흑..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03.11
찾아가는 길이 힘들었던 약천사 이번 여행에서는 별다르게 불편한 점이 없었는데 딱 한가지 있었다면 네비게이션이 제대로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지난번에도 그랬던 것 같다. 업데이트를 제대로 안하는 것인지 업소 정보나 길찾기가 영 신통찮다. 이번 네비는 유난히 이면도로 안내를 많이 한다. 큰 길, 좋은 길 놔두고 ..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03.10
이렇게 큰 시장은 처음 봤다. 제주오일장.. 국내에서나 외국에서나 할 수만 있다면 시장 구경을 빠뜨리지 않고 있다. 시장에 가면 사람사는 냄새가 나고 그곳만의 색깔이 진하게 배어 있어 그곳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마침 우리의 일정 중 제주오일장이 열리는 2일, 7일 중 하루인 2일이 겹쳐 제주오일장을 찾아갔다. 그런데 네비로는 검색..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03.09
성미가든의 닭샤브샤브 아침에 해물죽 한그릇 먹고 큰일을 해냈으니 무지 배가 고프다. 점심은 닭샤브샤브를 한다는 성미가든에서 먹기로 했다. 닭샤브샤브라는 흔치 않은 음식이 맛도 있다 하니 예전부터 궁금했었다. 그러나 많은 이에게 맛있다고 하여 항상 나에게도 맛있는 음식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 즐기자 맛집/제주도 맛집 2009.03.09
성산일출봉 정상에 오르다.. 성산일출봉 성산 일출봉은 중기 홍적세 때 얕은 바다에서 화산이 분출되면서 형성되었다. 일출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어 다른 화산구와는 구별되는 매우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성산 일출봉 천연보호구역은 일출봉의 지형·지질·경관적 특성과 주변 1㎞ 연안 해..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03.07
성산일출봉 오르는 길 제주에 여러번 왔지만 성산일출봉은 처음이다. 평소 운동량이 없는 자신을 너무 잘 알기에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성산일출봉에 올라 보기로 했다. 지난 1월 접촉사고 이후 계속 허리가 안좋아 치료를 받았는데 물리치료보다는 운동이 좋다 하여 2월 한달 동안 계속 산에 갔었다. 하루..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