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오사카] 햅파이브 타고 오사카의 석양을 즐기다

간사이공항에서 라피트 고속열차를 타고 난바역까지 와서 다시 지하철을 갈아타고 닛폰바시역에서 내렸다.

그리고 구글지도앱에 의존하여 숙소까지 찾아가기.. 이번에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여 숙소를 예약했는데 사진과 똑같은 숙소가 맘에 쏙 들었다.

숙소가 맘에 들긴 하지만 계속 숙소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기에 얼른 짐을 내려놓고 다시 길을 나섰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햅파이브~

난바역에서 숙소로 올 때 개시했던 주유패스를 맘껏 활용하여 우메다역으로 향한다.. 일본의 교통요금이 비싼 것은 유명하므로 오사카에서는 일정에 따라 주유패스 1일권과 2일권을 사용하면 좋다.. 우리는 2일권 구입^^

우메다역에서 내리면 한큐백화점과 연결된다. 한큐백화점 지하 1층에서 질 좋은 손수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여 지인들에게 줄 선물로 손수건을 구입했다.

그리고 다시 목적지인 햅파이브로 향한다..

우메다역에서 연결된 통로로 나와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보이는 햅파이브

빨간색 건물이 눈에 확 띄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엄청난 사람들과 엄청난 상어가 우리를 반긴다 ㅋㅋ

주유패스를 사용하면 햅파이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빨간색이 인상적인 햅파이브 관람차

드디어 탑승하고 올라간다..

일부러 시간을 맞춘 것은 아닌데 햅파이브 관람차 안에서 오사카의 석양을 즐길 수 있었다.

공중에 떠서 바라보는 석양이 꽤나 괜찮다.

석양을 등지고 우리에게 V를 그려 보이는 울 조카들~

아주 아주 재미난 것은 아니지만 오사카에 갔다면 한번쯤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햅파이브 관람차다. 주유패스 사용자라면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