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까지는 거의 다섯시간이 걸린다.
지난번에 보니 엄마가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서, 일부러 오전에 출발하는 홍콩경유 비행기를 택했다.
다소 번거롭기는 해도 잠시 다리운동도 할겸 홍콩에 들렸다 가니 한결 나은 것 같다.
환한 낮에 도착하는 것도 좋구 말이다..
돈무앙에 도착해서 서비스택시 이용했다.
기다리는 줄이 좀 길긴 했지만, 실랑이 없이 추가요금 별로 없고, 뽑아간 약도 보고 바로 찾아간 택시가 좋았다.
첫날 숙소는 카오산의 타이코지하우스.
만남의 광장에서 첫날 1박은 1150바트에 예약하고 갔다.
트리플룸인데 더블룸에 침대 하나 더 세팅한 것 같다.
생각보다 넘 좁다..
그래도 냉장고가 있어서 좋았다.
저녁먹으러 나갔다가, 엄마가 속이 안좋다 하셔서 나랑 근종이만 카오산에서 팟타이 사먹었다.
팟타이 먹고, 카오산 구경하고, 땡모쥬스 사먹고..
참, 낼 깐짜나부리 투어랑, 바이욕 부페 예약했다..
방콕에 왔으면 싱을 마셔야 하는데, 뱅기에서 먹은 싱이 별로였단다..
싱 대신 하이네켄 준비하고, 문 닫기 전의 땡화쎈 슈퍼에 들려서 뽀삐야 텃 2개 사고(세일가격으로^^), 숙소 들어가는 길에 꼬치 사고..
그런데 대략 실패다..
저 맛나 보이는 롤 안에 팍치 들어 있다.. --;
꼬치는 그냥 저냥 먹을만 했으나 쫌 짜구..
그래두 행복하다.. ^^*
출발하는 날 새벽까지 술마시고 들어온 근종이..
이넘이 여행을 우습게 본겨..
하이네켄 한병에 뻗어버렸다..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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