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2006 방콕

[깐짜나부리]연합군 묘지와 죽음의 다리

마술빗자루 2009. 1. 26. 23:34

4월 29일. 여행 둘쨋날이다.

그냥 저냥 지낼만하고 옮기는 것도 귀찮아서 타이코지에서 하루 더 숙박하기로 했다.

데스크에서 직접 연장했더니 1070바트..


깐짜나부리는 일반 투어말고 트래킹으로 선택했다.

홍익여행사에서 1인 550바트..

아침 7시에 여행사 앞에 있으면 봉고가 온다. 그거 타고 이동하면 됨^^

 

 

차가 막히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꽤 오랜 시간을 간다.

처음 도착한 곳은 연합군 묘지..


잘 정비되어 있다..

너무 젊은 나이에 가버린 이들 생각하니 짠하다..

일본인들이 여기 와서 느끼는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던 투어 일행이 있었는데,

일본인들이 느끼는게 있을까?

 

연합군 묘지에서 나와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한다.

전쟁박물관이 있고, 그 옆에 바로 죽음의 다리가 있다.

전쟁박물관은 따로 입장료를 내야 한다.

그러나 입장료 만큼의 볼거리가 없다 하여 패쑤~

 

 

 

 

저 다리가 콰이강의 다리라는 영화에 나왔다는 그 다리다.

원래의 다리는 2차대전 당시 부서졌다 하고 저건 새로 놓은 것이란다..

사람들 무지 많다...

 

 

플로팅 레스토랑

 

 

 

우리의 용산공원과 비교할 수 있을까?

아니 용산공원에 가보지 못했으니 비교하면 안될 것 같다..

근데,, 왜 저 글자를 보면서 노근리가 생각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