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2012 호주_브리즈번, 멜버른, 시드니

[호주 멜버른]아침 산책이 좋았던 피츠로이 가든

마술빗자루 2012. 8. 25. 11:15

멜버른에만 1,000개가 넘는 공원이 있다고 하던데 멜버른은 정말 둘러볼수록 살기 좋은 도시인 것 같다.

바로 시드니로 이동해야 하는지라 다른 곳으로의 이동은 어렵다고 하여 성 패트릭 성당과 가까이에 있는 피츠로이 가든에서 잠시 아침 산책을 즐기기로 했다.

 

 

 

아직은 아침 시간인지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나무에 저런 금속판을 둘러놓은 것은 다람쥐들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란다.

 

 

 

정말 넓은 공원이다. 그냥 한바퀴 휘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진다.

 

 

 

공원을 가로질러 출근하는 사람들, 산책나온 사람들 모두 여유로운 발걸음들이다.

 

 

 

 

피츠로이 가든 입구에 있던 벽돌타일.. 공원을 만들 때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이 직접 만든 벽돌이라고 한다. 그런데 가만 들여다보니 아이들 솜씨인 것 같다. ㅎㅎ

 

 

 

요 귀엽고 깜찍한 스누피를 그렸던 아이는 아직도 멜버른에 살고 있을까?

 

 

 

끝없이 이어진 저 길을 따라 걸어보고 싶었다.

 

 

 

 

 

 

일상 생활 가까이에 이런 공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시 한번 부러워할 수밖에 없었다.

 

 

 

피츠로이 가든..

 

 

 

 

환영한다고 한다. ㅋ

 

 

 

conservatory

 

 

 

피츠로인 가든 안에는 쿡선장의 집도 있다. 제임스 쿡선장은 호주에 제일 처음 도착한 영국이란다.

 

 

 

 

쿡선장의 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던 귀여운 꼬마를 같이 찍어봤다. ㅎㅎ

 

 

 

 쿡선장의 집 앞에 서 있는 나무가 호주 국목이라고 한다.

 

 

바로 요 나무.. 나무 이름은 모르겠다. ㅋ

 

멜버른에서의 일정을 피츠로이 가든 산책으로 마친 것이 정말 좋았다. 자연과 도시가 함께 하는 곳이 바로 멜버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