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보자. 마술빗자루 타고~

왠만하면 점심에 밀가루 음식을 피하려고 하는데 유난히 국수나 빵 등 밀가루 음식이 땡기는 날이 있다.. 이날도 아침부터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라 그랬는지 뜨끈한 칼국수 생각이 계속 났다.. 엄청 비싼 음식 먹는 것도 아닌데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ㅎㅎ 밀숲은 나름 규모가 큰 ..

영원히 계속될 것 같던 더위가 하나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찬바람이 분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계절의 변화, 공기의 변화가 신기하기까지 할 정도다.. 이제 찬바람이 부니 따뜻한 국물 음식을 찾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ㅎㅎ 이날은 비도 오고 해서 출근할 때부터 따뜻한거 먹어야..

엄청났던 더위가 지나가고 쌀국수를 다시 찾았다. 쌀국수 엄청 좋아하는데 여름의 그 더위에서는 못먹겠더라.. ㅎㅎ 다른 메뉴도 많은데 매번 쌀국수만 먹었던 것 같다. 쌀국수 주문하고나서는 다음에는 다른거 먹어봐야지 하지만, 다음번 방문에서도 또 쌀국수를 주문한다는.. 손님이 ..

생긴지 얼마 안된 식당인데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첫 방문 때 먹었던 카레우동도 맛있었고, 두번째 방문 때 먹었던 돈까스도 좋았다. 오늘은 돈까스가 먹고 싶어 재방문했다. 소녀들이 좋아할법한 아기자기 감성이 묻어나는 인테리어 크지 않은 식당이지만 답답해보이지 않는다. 주방 ..

여름에는 날음식을 조심하라고 하는데 가끔은 상큼한 음식이 먹고 싶다.. 그래서 오늘 찾은 점심 메뉴는 회덮밥^^ 예전에도 한번 와본 적 있는 식당인데 그때는 뭘 먹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ㅋ 심플한 인테리어 좋다. 엄청 어둡게 나왔는데 안에서 밖을 본 모습 깔끔한 육수를 함꼐 내어..

선풍기가 없어도 잠을 잘 수 있는걸 보면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던 폭염도 한풀 꺾인 것 같다. 폭염이 계속되던 어느날 점심 시원한 냉소바가 먹고 싶어 난집에돈까스를 찾았다. 혼밥이라 작은 테이블에 앉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책을 발견했다. 우리가 노무현에게 떠올리는 말.. 나는 '..

그냥 밥집이다. 참 좋은 밥집, 참 착한 밥집.. 양도 많고 가격도 싼데 맛있다.. ^^ 평범한 식당 모습.. 점심시간에는 늘 손님이 많은 것 같다. 서울에서는 이런 가격대의 식당 찾기 힘들다.. 기본 상차림. 집밥같은 상차림이다. 내가 좋아하는 메추리알장조림^^ 어묵말고 오뎅 볶음 ㅋ 느타리..

요즘 점심시간마다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성북동경양식은 그 중 한곳.. 지나가다 볼 때마다 깔끔한 외관에 시선이 가곤 했는데, 내부 역시 심플 그 자체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인 인테리어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이런 인테리어 좋다. ..

요즘 자주 가는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조용하고 시원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은 곳인데, 이날은 손님이 너무 많았다.. 손님이 많아서 양심상 1인 바 자리에 앉았다. ㅋ 올리바 인테리어는 참 따뜻하다.. (이 한더위에 따뜻하다라고 쓰니 칭찬인데도 칭찬아..

이 동네의 장점이라면 싸고, 양많으면서도 질 좋고 맛도 좋은 식당들이 많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점심식사 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척하러 다니는 기분인데 진짜 좋다.. ㅎㅎ 쿡스빌도 그런 식당 중 하나.. 커텐 안쪽이 주방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종이매트 위에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