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맛집 35

[봉천동] 또 방문한 차이나 .. 벌써 세번째.. ㅋ

어느 평범한 날 저녁.. 집에 가는 길에 외식하자고 엄마한테 제안했다. 임가네칼국수의 바지락칼국수나 차이나의 짬뽕이 어떻겠냐 했더니 단박에 차이나를 선택하셨다. 그래서 또 갔다. ㅋㅋ 새로울 것 1도 없는데 매번 찍는 단무지 사진.. 왠지 중화요리 사진은 단무지로 시작하는게 정석인 것 같은건 뭘까? ㅋㅋ 이번엔 제대로 잘 찍은 것 같다. ㅋㅋ 이번에는 엄마랑 둘만 갔는지라 다른 요리 주문 없이 삼선짬뽕 두그릇만 주문했다. 여전히 낙지 포함 해산물 풍성한 삼선짬뽕 음식이 삼선짬뽕 뿐이라 삼선짬뽕 사진만 3장 ㅋㅋ 탕수육이나 군만두라도 시키려 했는데 엄마가 말렸다. 왠지 아쉬움.. 다음에는 다른 식구들 델구 와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먹어야겠다. ㅋㅋ

[봉천동/서울대입구] 지중해에서 먹는 참치회~

오랜만에 땅콩을 만났다. 내 주변에는 마라훠궈 먹는 사람이 없어서 땅콩 만나면 늘 마라훠궈를 먹으러 갔는데, 이날은 다른걸 먹어보잔다. 실은 마라훠궈 먹는다고 좋아했는데 ㅋㅋ 처음에는 장어를 먹자하여 땅콩이 알아본 식당을 갔는데 이미 만석이었다. 두번째 선택이 참치회.. 그동안 가던 식당은 점점 별루가 되어가는 듯 하여 새로운 곳에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방문한 서울대입구역 앞 '지중해참치'다. 룸도 있다. 비어 있는 곳이 있어 들어가냐 되냐 했더니 여러명이 찾을 수도 있어 미안하다며 홀의 테이블로 안내한다. 우린 둘이니까 할 수 없지.. 그런데 우리 나올 때까지 저 룸은 비어 있었다. ㅋ 작은 가게인데 셰프님이 참 친절하시다. 셰프님이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음에 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

[봉천동] 모든 음식이 다 맛있는 우리동네 중국집 차이나

첫 방문에서 우리 가족 모두 완전 마음에 들어버린 '차이나' 이날은 아마도 재난지원금이 충전된 날인 것 같다. 정부에서 처음 받아보는 돈이다. 그러니 쓰라는대로 가족 외식 먼저 하기로 했다. 처음 계획은 다른 식당에 갈 생각이었는데 근댕이가 야근 때문에 못온다 하여 간단하게 우리끼리 먹기로 했다. 지난번에도 설명했듯 차이나는 작은 식당이다. 하지만 강하다. 오늘은 벽면 쪽에 손님이 없어 제대로 찍어 봤다. 앉아서 ㅋ 단무지와 양파, 춘장.. 단무지가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많이 짜지않고 무르지 않아 좋다. 가지런히 준비 중 차이나의 탕수육이 맛있다고 근댕이가 강추했었는데, 지난번에는 다른 요리를 많이 시켜 맛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탕수육부터 시작 ㅋㅋ 바삭하기 보다는 포실하니 부드러운 스타..

[봉천동] 새로운 맛집 발견 - 차이나

그동안 동네에서 중화요리 먹고 싶으면 늘 가는 식당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가족 외식을 위한 메뉴를 정하는데 근댕이가 자기네 동네 동호회 사람들과 자주 가는 식당에 가보자 한다. 어찌나 강력하게 추천을 하던지.. 새로운 곳에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방문해봤다. 차이나.. 우리집에서 가깝다. 모처럼만의 외식이고 하여 요리도 주문했다. 첫번째 메뉴는 깐풍기 바삭한 튀김 정도도 좋고, 간이 세지 않은 양념도 맛있다. 사이즈도 맞춤해서 우리 가족들 모두 모처럼 맛있는 깐풍기를 먹는다며 마음에 들어 했다. 마음이 급했나보다. 단무지 사진보다 깐풍기 사진이 먼저인걸 보니.. ㅋㅋ 메뉴판을 따로 제공해주지 않는다. 메뉴가 그닥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있어야 할 메뉴들은 다 있는 것 같다. 그냥 작은 식..

[봉천동/우리동네] 생각보다 좋았던 오리농장닭마을 생오리로스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식당인데, 생긴지 한참 됐는데, 생각보다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는데도 정말 한참만에야 첫 방문을 해봤다. 첫 느낌은 진짜 생각보다 괜찮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찍어본 간판.. 진짜 작은 식당이다. 글치, 어머니 손맛이 최고지.. 메뉴 때문인지 다소 향토적..

[봉천동] 따뜻하게,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던 엉터리순대국

온 가족이 다같이 늦은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 다들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라 그냥 아무 곳이나 가자 싶은 심정이었다. 다행히 근댕이가 동네 아저씨들과 여러번 가봤다는 엉터리순대국이 그리 나쁘지 않다 하여 다같이 방문했다. 엉터리순대국은 엄마랑 가끔 순대국을 포장해와 먹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