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서울 나들이

[충무로] 접근성과 편리함을 두루 갖춘 충무로레지던스

마술빗자루 2013. 12. 30. 11:25

송년 모임을 위해 충무로레지던스를 예약했다.

한달 전부터 준비했는데도 왠만한 곳들은 모두 예약이 꽉찬 상태라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우리 일행 모두 대만족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모습.. 트리플룸인데 3명이 지내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출입문 왼편에 있던 싱크대.. 싱크대 아랫쪽에는 세탁기도 마련되어 있어 장기 투숙에도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인덕션과 개수대 등 조리시설이 갖추어져 있지만 룸에 식기류는 따로 비치되어 있지 않다. 사용을 원한다면 1층 프론트 데스크에서 2천원의 사용요금을 지불하고 대여할 수 있다.

 

 

 

커피믹스와 현미녹차^^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아랫층에는 싱글 베드 2개가 있다. 아주 좋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창가쪽 침대는 창문에서 바람이 들어오는지라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

 

 

 

창문 쪽에서 바라본 현관 모습.. 

 

 

 

윗 사진에서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한사람용의 침구가 준비되어 있다. 윗층에서 잠잔 일행에 따르면 전혀 춥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진단다^^

 

 

 

침대 바로 옆에는 옷장과 냉장고가 있다. 냉장고가 제법 큼직해서 살림을 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ㅋ

냉장실을 열어보니 생수 3병이 마련되어 있다.

 

 

 

오늘밤을 위한 주류와 음료를 넣어 미니바를 갖추어두었다. ㅋㅋ

 

 

 

각종 주전부리와 파인애플^^

 

 

 

선택권을 다양화한 맥주류.. 내가 생각해도 정말 준비 잘한 것 같다. ㅋㅋ

 

 

 

화장실도 깨끗하다. 수건은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지만 비누 외에 다른 비품은 없기 때문에 각자 준비해야 한다.

 

 

 

해바라기 샤워기도 같이 있어 좋았다.

 

 

 

일행들을 기다리다 창문을 내다보니 이런 풍경이다. 9층의 통창문이라 싱그런 자연을 만날 수는 없지만 뻥 뚫린 전경이 좋았다.

 

충무로레지던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접근성도 좋고, 불편함 없이 하룻밤을 지내기에 적합한 레지던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