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2007 발리

[발리]마지막날이다.. 점심먹으러 가기

마술빗자루 2009. 2. 3. 08:11

 

벌써 마지막날이다.

마지막날은 다시 패키지팀과 함께 움직인다.

이 날의 일정은 아침 11시 미팅 - 쇼핑 - 점심식사 - 따나롯 해상사원 - 쇼핑 - 깨짝댄스 관람 - 쇼핑 - 공항이다.


발리에서의 패키지팀 일정은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여유로왔다.

꼭두새벽에 일어나 하루 종일 차 타고 내리기를 반복하다가 깜깜해진 다음에야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슬렁슬렁이다.

이런 종류의 패키지라면 얼마든지 다닐만할 것 같다.^^


오전 일정 중 쇼핑은 라텍스매장이었다.

동남아 어느 나라든 패키지 일정이라면 꼭 가는 곳.. ㅋㅋ

여지껏 한번도 라텍스 제품을 산 적이 없는데,

'숙면'의 유혹에 울 엄니가 베개 2개 사셨다.

집에 와서 베고 누워보니 좋긴 좋다.. ㅋㅋㅋ


오전 쇼핑을 끝내고 점심 먹으러 가는 길의 풍경은 평화롭다.

 

 

상여인지, 제단인지 알 수 없지만 화려하게 장식을 했다.


참, 발리에도 오토바이가 무지 많다.

그러나 여느 나라들과 다른 점이라면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헬맷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발리의 더운 날씨를 생각하면 쉬운 일이 아닐텐데

정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헬맷을 쓰고 있었다.

참 좋아보였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식당은 크고 깔끔했다.

음식 맛도 좋은 편이었다.

 

 

마지막날임에도 컨디션이 괜찮으신 듯^^

 

발리는 어느 가게를 가나 조각상들이 많다.

예술의 도시라고 하더니만 그림과 조각이 많은 것이 참 보기 좋다.

 

 

식당 입구에 있던 조각들

 

 

 

 

 

크기가 가늠될런지..

굉장히 큰 여인네 조각상이다.

 

 

또 다른 패키지팀을 태우고 왔던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