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동반펜션 4

[강원도 양양] 맘에 쏙 들었던 플로라펜션(feat. 반려견동반)

2박 3일간 양양여행에서는 남애항의 플로라펜션에서 지냈다. 김꼬물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선택지가 많지 않았는데 여러모로 맘에 쏙 들었던 숙소다. 깁스를 했기에 걷기 불편하신 엄마에 맞춤한 엘리베이터가 있고, 1층에 편의점도 있다. 룸도 큼직해서 성인 3명과 반려견 1마리가 지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엄마도 순댕이도 맘에 들어 하니 다음에 양양을 찾는다면 플로라펜션을 또 찾을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큼직한 침대보다 큰 창을 통해 바다와 어선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TV는 크지 않았지만 엄마의 뉴스 시청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플로라펜션에는 각 방마다 베란다와 테이블이 있어 좋았다. 바깥 날씨뿐 아니라 새벽에 물고기를 가득 싣고 들어오는 고깃배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베란다에서 물고기 경매가..

[인천 영흥도] 논뷰라 조용하고 좋았던 여우별펜션(feat. 반려견동반)

예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영흥도에도 참 펜션이 많더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반려가족들이 많아져서인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도 제법 많아 좋았다. 나름 괜찮은 가격에 방도 큼직하고 좋았던 여우별펜션이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널부러지기 ㅋㅋ 주방은 강렬한 레드칼라가 포인트다. 전반적으로 설비가 좀 오래 되어 보이지만 하룻밤 지내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서랍장을 열고 깜딱 놀랬던 청와대 커피잔 ㅋㅋㅋ 컵들이 제대로 된 한 세트는 아니지만 다양한 크기별로 준비되어 있다. 겁 많은 김꼬물군은 베란다로 나가지는 못하고 문턱에 서서 구경중이다. 베란다로 나가면 바로 만나게 되는 논뷰~ 바다와 호수도 좋지만 이런 잔잔한 논뷰도 좋은 것 같다. 다시 안으로 들어와서 둘러보면, 화장실에도 기본적인 것은 다 갖추어져 있다..

[전남 여수] 풍경 좋고 반려견 동반 가능한 그린하우스 펜션

서시장에서 장을 본 후 바로 펜션으로 들어왔다. 이번에 예약한 펜션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그린하우스 펜션이다. 여수 시내 중심가에서 약간 외곽으로 벗어난 후 시골길로 빠져서도 굽이 굽이 들어간다. '이런 곳에 펜션이 있어?' 하는 생각이 들 때쯤 펜션단지 안내 표지판을 만날 수 있다. 그린하우스 펜션은 펜션 단지에서도 좀더 안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차를 한 후 사장님과 통화하면서 내려와 바로 방을 확인하느라 집 전체를 찍은 사진이 없다. 이후에는 뭐가 바빠서 안찍었는지 모르겠다. ㅋㅋ 여튼 우리가 묵을 방은 가장 끝쪽에 위치한 피치방이다. 위치 좋다. 여수의 바람을 만끽하고 있는 김꼬물군.. 모처럼 끈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곳에 와서 꼬물이도 신났다. 펜션 마당을 이리저리 탐색중이다. 꼬물이가 가있..

[충남 태안/안면도] 사람도 즐겁고 반려견도 즐거운 해바라기펜션

우리집 이쁜둥이들과 오랫만의 외박 나들이다. 본격적으로 덥기 전에 부지런히 나들이를 다녀야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바빠 우리 이쁜둥이들이 바깥 외출을 너무 못했다. 그래서 이번 안면도여행은 이쁜둥이들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반려견 동반 펜션으로 숙소를 정했다. 안면도 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