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59

[2016 제주도] 싱싱한 활어로 끓인 남원포구식당 돔 매운탕

작년 첫번째 제주도여행은 4월 하순경에 갔었는데, 그때가 바로 제주도 고사리철이다. 우리 엄마 강여사님은 뱅기타고 제주도까지 가서 꼭 고사리 채취를 하셔야겠다 하셔서 제주도에 도착해서 아침밥 먹자마자 고사리 꺾으러 갔다. 고사리축제를 한다는 남원읍 근처 풀밭에서 강여사님..

[제주도 혼자여행] 고소한 맛이 일품인 잠녀해녀촌 성게보말죽

이제 슬슬 제주시로 돌아가 귀경할 준비를 해야 할 시각이다. 알차게 다녔던 혼자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저녁식사는 잠녀해녀촌의 성게보말죽으로 정했다. 죽을 좋아하고,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죽이니 딱 맞춤한 메뉴 선택인 것 같다. 해는 이미 져서 어둑하다. 어두워서 그런 ..

[제주도] 처음 먹어보는 제주도의 고기국수 / 자구리국수

이번 제주여행에서 거의 유일하다싶은 액티비티인 버기카를 신나게 타고 나니 또 배고프다. 부두식당에서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로 배부르게 점심을 먹었지만 울퉁불퉁한 길에서 열심히 달리고 났더니 다들 배고프다고 한다. 그래서 저녁을 먹기 전에 참을 먹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거..

[제주도] 멋진 풍경과 함께 하는 형제도식당 2호점 해물전골

특별히 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벌써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해안도로 산책하고, 오설록 가서 아이스크림 먹은게 전부인데 언제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났는지 모르겠다. 사무실에서의 시간과 여행지에서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나보다. ㅋㅋ 원래 가고..

[제주도] 제주도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김밥 엉클통김밥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렌터카 찾고.. 첫번째 한 일은 식당가기.. ㅋㅋ 점심먹고 출발했고, 아직 저녁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소댕이 온 다음에 저녁먹으려면 너무 오래 기다릴 것 같아 간단하게 간식을 먹기로 했다. 요즘 제주에 맛있는 김밥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하여 ..

[제주도] 단골집 삼은 청진동해물탕샤브샤브의 해물탕

멋진 풍경 선물을 받았으니 이젠 마지막으로 맛의 선물을 받을 차례다^^ 이번 제주여행의 마지막 식사 메뉴는 해물탕으로 정했다. 그 동안 여러 해물탕집을 가봤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선택했다. 우리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청진동해물탕.. 사진이 모두 흔들린 것을 보니 마음이 급했..

[제주도]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시흥해녀의 집 전복죽

제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전복죽이다. 엄마와 나는 이미 명진전복에서 전복죽을 먹었지만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고, 근댕이는 전복죽을 먹지 못했으니 이날 점심식사 메뉴는 전복죽으로 정했다. 전복죽 맛집으로는 여러 곳을 꼽을 수 있겠지만 근래..

[제주도] 모든 것이 만족스런 춘심이네 뼈없는 은갈치의 은갈치조림

좋은 경치도 식후경이다. 오전 내내 좋은 풍경을 구경했으니 이제는 입을 즐겁게 할 시간이다^^ 안덕계곡에서 나와 점심먹으러 가는 길.. 이번 여행에서는 근댕이가 운전을 많이 해서 덕분에 좀 편했다. 그동안은 운전하면서 만나는 멋진 풍경이 있어도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이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