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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주문진] 주문진하나로마트와 주문진풍물시장 장보기

마술빗자루 2021. 11. 12. 18:32

주문진 로컬 빵집인 팡 파미유에서 맛있는 빵도 구매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장보기에 나섰다. 하나로마트와 주문진풍물시장을 들려 숙소에서 먹을거리를 사고 숙소로 일찍 들어가기로 했다. 언제나처럼 ㅎㅎ

 

 

네비에 주문진하나로마트로 검색했는데 이상한 시장 입구로 안내해준다.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따라가다 하나로마트를 지나쳐가길래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골목길로 돌아오느라 고생 좀 했다. 그냥 하나로마트말고 주문진농협하나로마트로 검색해야 할 것 같다. 

 

 

그리 크진 않지만 우리가 필요한건 다 있는 하나로마트.. 

예전에는 여행가서 이마트를 갔었는데 요즘에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에 가려고 한다. 토착 마트를 가면 좋겠지만 정보를 알기도 어렵고, 그나마 대기업보단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이게 얼마나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하나로마트 장보기를 끝낸 후 바로 주문진풍물시장으로 이동했다. 커다란 고래를 이고 있는 주문진수산시장 입구 맞은편에 있는 주문진풍물시장 주차장에 주차했다. 주차장이 엄청 커서 주차가 편하고 좋다. ㅎㅎ

 

 

주문진에 올 때마다 찾는 주문진풍물시장~ 

 

 

여전히 사람 많다. 

 

 

엄청 많다

 

 

그래서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냥 입구쪽에서 회를 구입했다. 엄마가 다리가 아프시기 때문에 풍물시장을 거쳐 들어가는 어민시장은 이번에 패스했다. 

 

 

우리가 회를 구입한 봉순네~

싸게 잘 샀다. 주문진풍물시장은 회를 구입한 후 활복장에서 활복비를 따로 내는 시스템이다. 

 

 

언제나 함께 하는 김꼬물군~~

 

 

귀요미도 기분 좋은 것 같다. ㅎㅎ

 

 

회를 구입해서 활복장에 가는건 근댕이한테 맡기고 엄마는 그사이 건조생선을 구입하신다. 손질 상태도 좋고 크기도 커서 좋다 하신다. 

 

 

우리는 엄마가 건조생선 구입하시는 동안 그 옆가게에서 쥐포를 샀다. ㅋㅋ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하게 이것저것 잘 구매한 것 같다. ㅎㅎ

 

 

엄마가 사주신 새우튀김.. 주문진풍물시장이랑 숙소가 가까워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먹었다. 쫌 비싸긴 했는데 새우도 크고, 튀김 상태도 좋아 맛있게 먹었다. 

 

 

주문진풍물시장에서 구입한 회로 바로 낮술파티에 돌입한다. 여행 뭐 있나.. ㅋㅋ

 

 

저 횟감들이 뭐였더라~~ 

9월은 너무 먼 옛날이다. ㅋㅋ

 

 

오징어회는 확실히 안다. ㅋ

횟감들의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회는 엄청 맛있었다. ㅋㅋ

 

 

엄마 좋아하시는 멍게도 샀다. 

그러고보니 진짜 다양하게 장만했네~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내가 잠깐 한눈 파는 사이 근댕이가 카트에 넣어온 일품진로로 시작하여 신나는 낮술파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