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2007 발리

[발리]돌아오는 길

마술빗자루 2009. 2. 4. 23:28

공연 관람 후 저녁식사, 그리고 간단한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공항에 가니 9시다.

1시 뱅기인데, 넘 빨리 온 것 같다.

하지만 어쪄랴.. 패키지 일정인 것을..


잔돈을 남기지 않겠다고 탈탈 털어 선물사고 나니

공항에서 물 사먹을 돈도 없었다.. 이런..

또 한가지 배웠다..

집에 가는 길 공항에서 보낼 긴긴 시간을 대비하여 돈을 남겨둘 것.. ^^


마지막 또 하나의 강적이 있었으니 뱅기 연착이다.

정상적으로는 1시 20분 출발인데, 거의 3시가 다되어 탈 수 있었다.

인천 도착하니 10시가 넘은 시각이다.

 

 

 

 

 

구름 위 세상..

 

이번 여행도 무사히, 즐겁게 마칠 수 있었으니

그 정도쯤이야 얼마든지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이란 것이 계획대로만 된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큰 문제만 아니라면 이런 저런 예상치 못함도 여행이 주는 즐거움일 것이다.


발리를 다녀온지 한달이 다되어가는 이제라도 이 기록을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너무 정신없고 바빴던 지난 한달이라 발리의 추억을 제대로 되새겨보지도 못했다.

이제 정신차리고 보니, 또 어디론가 가고 싶다.

당장은 곤란하겠지만

그래도 평상시 공부가 중요하니 준비하련다..

ㅋㅋㅋㅋ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