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맛집/제주도 맛집 113

[2021 제주도] 메인보다 서비스가 더 맛있었던 모살물2호점

호텔 체크인 후 어영소공원에서의 바람싸대기 후유증 치료차 휴식을 취하다 저녁 먹으러 나왔다. 원래 계획은 저녁을 먹고 퇴근 후 늦게 도착하는 근댕이 픽업을 갈 계획이었는데, 객주리조림을 먹으려면 당연히 소주 한잔 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차를 버렸다. ㅋ 술을 마실 것이니 당연히 운전은 못하고, 우리는 택시를 탈 계획이니 근댕이도 택시타고 호텔로 오라 했다. ㅋㅋ 모살물 본점도 인근에 있다 하는데 2호점이 자리에 더 여유가 있다 하여 2호점으로 바로 왔다. 모살물은 객주리 전문점이라고 하여 객주리조림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저녁도 못 먹고 출발한 근댕이를 위해 모둠회 중자를 포장 주문했다. 코로나19 때문인 것인지 인기 많은 맛집이라 했는데 손님이 별로 없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식사중이던 1테이블, 우..

[2021 제주도] 커피, 빵에 풍경까지 더한 카페 빽다방&베이커리

도두반점 사수본점에서 신나게 점심을 먹고 바로 옆집이랄 수도 있는 빽다방 & 베이커리로 자리를 옮겼다. 옆집이라고 했지만 차타고 가야 한다. ㅋ 참 뜬금없는 곳에, 뜬금없는 모양새로 우뚝 서있다. 도로에서 진입하는 길에는 작은 표지판 하나 있어 휙 지나갔다 차를 돌려 다시 와야 했다. 다시 돌아와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니 이렇게 큰 건물이 우뚝.. 뭔가 반전 모양새다. 그런데.. 주차장이 너무 협소하다. 카페 주차장인 줄 알고 주차한 곳은 실은 동네에서 운영하는 공용 주차장이었고, 카페의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자동차 2, 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단다. 우리가 주차한 공용 주차장도 큰 편이 아니라 사람들이 몰리는 시즌이면 주차 대란이 일어날 것만 같다.. 여튼.. 입장.. 빵 좋아하는 가족들이니 일단 빵 ..

[2021 제주도] 바다가 보이는 중국집, 도두반점

렌터카 픽업 후 제주에서의 첫 일정은 이른 점심 먹기다. 9시 30분 비행기를 탔으니 제주에는 10시 30분쯤 도착했고, 렌터카 픽업까지 마무리했을 때 12시가 안된 시각이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좀 많이 이른 감이 있지만 아침식사를 일찍 했으니 점심 먼저 먹고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첫 식사는 바다가 보이는 중국집, 도두반점 사수본점에서 하기로 했다. 도두반점은 백종원 식당으로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넓직한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2층으로 올라오니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하지만 이건 큰 착각이었다는.. 우리가 이르게 도착해서 그렇지 우리가 자리잡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손님으로 꽉 찼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이다. 우리 자리에서도 잘 보이니 그리 아쉬움은 없다.. ㅋㅋ 제주산 흑돼..

[2017 제주도] 좋은 기억을 다시 만들어준 삼성혈해물탕 도두점

제주도 맛집 나들이나 마찬가지였던 여행이니 이번 여행 포스팅의 마지막도 맛집으로 장식한다. ㅎㅎ 삼성혈해물탕은 오래전 첫방문 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은 식당이었다. 싱싱하게 살아 있는 다양한 해물로 끓여낸 해물탕을 먹으면서 우리가 제주도에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식당이..

[2017 제주도] 비교적 좋은 가격의 맛있는 갈치조림이 있는 창천삼거리식당

자주 가는 제주도여행이다보니 이젠 제법 스스로 단골로 삼은 맛집들도 많은 편이다. 제주에 가서 먹는 음식의 종류가 비슷한 편이니 방문하는 식당들도 비슷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창천삼거리식당은 갈치조림을 먹기 위해 찾는 식당이다. 제주에 갈 때마다 갈치조림을 먹고 ..

[2017 제주도] 전복나가사끼짬뽕과 흑돼지돈까스가 있는 봉you

이번 제주도여행에서는 새로운 맛집을 많이 찾았다. 봉you도 그런 식당 중 하나.. 실은 다른 식당을 찾았었는데 미리 휴무일을 확인하지 않았더니 문을 닫았다. 그래서 인근 맛집으로 급햐게 검색해서 찾은 곳인데 모두들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봉you는 당신 최고라는 뜻인가보다.. ㅎㅎ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