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41

[강원 강릉]새빨간 홍게가 반겨주는 주문진 수산시장

시장 구경을 좋아라 하는 모녀지만 이번 나들이길 일정에는 시장 구경이 없었다. 그런데 죽도암에서 만난 아주머니들 일행이 방파제 구석에서 작은 버너를 가지고 무언가 찜을 해서 드시는 모습을 엄마가 발견하고 만 것이다. 나는 짐짓 모른 척 하고 지나갔는데 엄마는 아주머니들께 다..

[강원 양양]이쁜둥이들과 하룻밤을 함께 보낸 풀빛둥지펜션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난 싱가포르다, 후쿠오카다 다녀왔는데 집만 지키고 있었던 울 이쁜둥이들을 위해서 큰 맘 먹고 나들이를 나섰는데 날씨가 우리를 안도와준다. 볼라벤에 이어 덴빈까지 막 지나간 후인지라 날씨가 많이 안좋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분명 날씨가 좋았는데 강원도..

[강원 고성]두말이 필요없는 백촌막국수

다별의 북어국만으로는 약간 해장이 부족한 듯 하다. 전날의 음주가 좀 과했던 듯^^;; 속초에 왔으니 두부를 먹으러 가자 했더니만 다들 거부한다. 그럼, 백촌막국수 먹으로 다시 고성으로 고고~~ 지난 여름 모시고 왔던 엄니가 감탄하신 곳이다. 옥천고읍냉면과 더불어 지존의 맛을 보여주는 곳.. ㅋㅋ 7..

[속초]다양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즐기기^^

가진항에서 떠온 회와 각자 준비해온 맛난 음식들을 내어 놓고 만찬을 시작한다. 흥분했나부다. 사진의 초점이 안맞았다^^;; 고성의 주유소에서는 기름 넣으니 이쁜 냅킨을 준다. 우리의 만찬용으로 딱이다. ㅋㅋ 동명항에서 사온 튀김 유명하다는 튀김집을 찾아갔는데 문 닫았다. 돌아 나오는 길에 산 ..

[강원 고성]한적했던, 그러나 자연산만 취급하는 가진항^^

수쟁, 다별과 작당하여 여행을 떠났다. 이번에는 다별의 신랑 세윤도 델구 간다. 수쟁이 말하는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 전달' 차원에서.. ㅋㅋ 일욜 출발, 월욜 도착 일정이라 도로가 한산하니 좋았다. 더군다나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하여 사람이 더 적었던 것 같다. 처음의 목적지였던 통영은 가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