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맛집 192

[봉천동] 오랜만에 우리동네 맛집 차이나

한동안 차이나 포스팅이 너무 많았다. 코로나로 다른 곳은 못가니까.. 우리동네만 살살 다닌 탓에.. ㅋ 글구 한번 맛집 발견하면 주구장창 같은 곳만 가는 우리 가족들 성향 탓도 있었다.. ㅋㅋ 여튼.. 너무 잦은 차이나 포스팅인 것 같아 좀 띄었다 올리는 차이나 이야기다. ^^ 차이나 주방 쪽 모습.. 나름 오픈 주방이고, 서빙을 준비하는 데스크도 깔끔하다. 매번 찍지만 또 찍은 메뉴 아마도.. 보령여행 가기 전날이었던 것 같은데.. 여행가기 전날 맛난거 먹자고 가서 양장피도 주문했다.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참 예쁘게 담아 나온다. 맛있게 비벼놓은 모습.. 확실히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옛말이 맞다. 이날도 나는 삼선짬뽕.. 이제 물려서 다음에는 꼭 다른걸 먹어야겠다 다짐했는데, 오늘 이 사진을 다..

[봉천동] 이젠 확실한 단골집 차이나

어느 주말 늦은 점심을 위해 차이나를 찾았다. 많이 늦은 점심인데 식당에 가서 기다릴 생각을 하니 배가 더 고프길래 미리 예약 전화를 하고 갔다. 우리와 동시에 손님들이 여러 팀 들어갔는데 미리 주문하고 오길 무진장 잘했다.. ㅎㅎ 단무지 사진은 기본 양념통들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는 엄마가 사준다 해서 삼선짬뽕으로 주문했다. 그런데 엄마가 안사줄 때도 삼선짬뽕 먹는다. ㅋ 이리 저리 뒤적여보니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해물 참 많이 들었다. 이미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각에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던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삼선짬뽕을 주문하더라. 확실히 삼선짬뽕이 차이나의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다. 엄마가 주문한 그냥 짬뽕.. 엄마는 삼선짬뽕의 해물이 너무 많다며 그냥 짬뽕으로 주문하셨다. 해물..

[봉천동] 중복에 찾은 풍천민물장어 삼억집

오랜만에 오빠가 오기도 했고, 중복이기도 해서 가족들 모두 좋아하는 장어 먹으러 갔다. 예전에 한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좀 달라진 것 같다. 서울대입구 사거리에서 낙성대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1층은 포장 손님을 위한 장어판매대가 따로 있었다. 장어를 주문하면 바로 기본상차림을 쟁반채로 내온다. 테이블에 쟁반에 맞는 홈이 파여져 있어 쟁반을 내려놓으면 딱 맞다. 중복날이라 그런 것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 사람 참 많다. 장어구이 외에 식사 메뉴도 다양하다. 장어 외 상차림 비용이 따로 있다. 기본 상차림 외에 셀프바가 있어 자유로운 리필이 가능하다. 장어 먹을 때 꼭 필요한 생강채.. 마늘도 손질이 잘 되어 있다. 나한테는 살짝 짜다 싶은데 깻잎장아찌도 맛있단다. 막눈으로 보기에는 좋은 숯불이다. 아마..

[봉천동/서울대입구] 언제 가도 맛있는 고명집 숯불닭갈비

소댕이가 교수님 만나러 서울 올라온다 하여 금욜 외식을 했다. 오랜만에 고명집이다. 변함없는 메뉴다. 이날은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순댕이가 미리 도착해서 주문하고, 닭갈비도 굽기 시작했다. ㅋㅋ 고명집 숯불닭갈비 4인분.. 타지 않게 부지런히 구워야 한다. 닭갈비와 함께 먹으면 좋은 부추무침.. 푸짐하게 내주어 좋다. 청양고추 넣어 매콤한 맛도 나는 양파절임이다. 고명집의 시그니처 음식인 칼칼 구수 된장찌개.. 깻잎 듬뿍, 청양고추 듬뿍이라 칼칼한 맛이 좋은 된장찌개다. 엄마도 엄청 좋아하시는 된장찌개라 우린 기본 2번은 먹는 것 같다. 내 옆자리에 준비되어 있던 구이판도 찍어 봤다. 아마 하룻밤에 이보다 훨씬 많은 구이판이 사용될 것 같다. 요즘 속이 좋지 않아 생마늘..

[봉천동] 작지만 강한 앙까양꼬치

오전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꽃게 사다 배부르게 먹었지만 다음날 다시 부산에 간다는 조카들을 위해 저녁 외식에 나섰다. 함께 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없으니 고심에 고심을 하여 선택한 메뉴는 양꼬치다. 평소 가던 식당말고 다른 좋은 곳이 있다는 근댕이의 추천을 받고 앙까양꼬치를 방문했다. 딱 보이는 곳의 2배만한 식당이다.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우리 말고 손님이 두 테이블 있었다.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손님들인데 아직 음식이 안나왔다. 손님의 수와 상관없이 음식이 좀 느리게 나온다. 나는 잘 모르는 가수인데 가족식당이란다. 대표 메뉴인 듯 하지만 전체 메뉴다 ㅋㅋ 생양꼬치가 따로 있어 그걸로 주문했다. 마라양꼬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가족들의 강한 반대로 포기.. 요리가 그리 다양하진 않다. 그리고 슬프게..

[봉천동] 또 차이나.. 그래도 맛있다.. ㅋ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함께 와야 할 사람들이 자연스레 생각난다. 그럼 델구 또 방문해야 하는 것이니 자꾸만 방문할 수밖에 없다. ㅋ 이번 차이나 방문은 그동안 원격수업을 받느라 부산 집에 가 있었던 조카3과 조카4의 서울 방문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ㅋㅋ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중화요리의 시작은 단무지다. ㅋ 탕수육 맛있는 차이나이니 첫번째 메뉴로 탕수육부터 주문했다. 그런데 주문하느라 맘이 급해서 소스를 따로 달라는 말을 못했더니 이렇게 부먹으로 나왔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니 다행.. (그러나 난 찍먹파!!!) 역시나 맛있는 깐풍기.. 깐풍기의 반응도 좋았다. 나 진짜 단무지 좋아하나부다.. 단무지 사진 왜 또 찍었을까? ㅋ 조카3과 조카4가 함께 먹겠다고 주문한 간짜장.. 참 이쁘게도 나왔다. 면발 탱탱..

[봉천동] 또 방문한 차이나 .. 벌써 세번째.. ㅋ

어느 평범한 날 저녁.. 집에 가는 길에 외식하자고 엄마한테 제안했다. 임가네칼국수의 바지락칼국수나 차이나의 짬뽕이 어떻겠냐 했더니 단박에 차이나를 선택하셨다. 그래서 또 갔다. ㅋㅋ 새로울 것 1도 없는데 매번 찍는 단무지 사진.. 왠지 중화요리 사진은 단무지로 시작하는게 정석인 것 같은건 뭘까? ㅋㅋ 이번엔 제대로 잘 찍은 것 같다. ㅋㅋ 이번에는 엄마랑 둘만 갔는지라 다른 요리 주문 없이 삼선짬뽕 두그릇만 주문했다. 여전히 낙지 포함 해산물 풍성한 삼선짬뽕 음식이 삼선짬뽕 뿐이라 삼선짬뽕 사진만 3장 ㅋㅋ 탕수육이나 군만두라도 시키려 했는데 엄마가 말렸다. 왠지 아쉬움.. 다음에는 다른 식구들 델구 와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먹어야겠다. ㅋㅋ

[봉천동/서울대입구] 2차는 만복국수 김치전

지중해에서 맛있는 참치회를 배불리 먹었는데, 땅콩이 막걸리 마시고 싶다며 만복국수를 가잔다. 뭐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니 바로 2차 간다. ㅋ 갈 때마다 달라진게 1도 없는 것 같은데도 꼭 찍게 되는 메뉴 ㅋ 오늘도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다. 주종이 정해졌으니 막걸리랑 잘 어울리는 안주로 주문했다. 우린 배부른데 양이 엄청 많다. 근데 다 먹었다는건 안 비밀.. ㅋㅋ 실은.. 난 막걸리를 그닥 안 좋아한다. 먹고 나면 다음날 속이 많이 불편하다. 근데 땅콩이 먹고 싶다 하니 우짜노.. 먹어야지. ㅋ 만복국수에 맛있는 안주 많은데 시간도 늦고, 배도 불러서 딱 막걸리 한병, 김치전 하나로 끝냈다. ㅎㅎ

[봉천동/서울대입구] 지중해에서 먹는 참치회~

오랜만에 땅콩을 만났다. 내 주변에는 마라훠궈 먹는 사람이 없어서 땅콩 만나면 늘 마라훠궈를 먹으러 갔는데, 이날은 다른걸 먹어보잔다. 실은 마라훠궈 먹는다고 좋아했는데 ㅋㅋ 처음에는 장어를 먹자하여 땅콩이 알아본 식당을 갔는데 이미 만석이었다. 두번째 선택이 참치회.. 그동안 가던 식당은 점점 별루가 되어가는 듯 하여 새로운 곳에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방문한 서울대입구역 앞 '지중해참치'다. 룸도 있다. 비어 있는 곳이 있어 들어가냐 되냐 했더니 여러명이 찾을 수도 있어 미안하다며 홀의 테이블로 안내한다. 우린 둘이니까 할 수 없지.. 그런데 우리 나올 때까지 저 룸은 비어 있었다. ㅋ 작은 가게인데 셰프님이 참 친절하시다. 셰프님이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음에 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

[봉천동] 모든 음식이 다 맛있는 우리동네 중국집 차이나

첫 방문에서 우리 가족 모두 완전 마음에 들어버린 '차이나' 이날은 아마도 재난지원금이 충전된 날인 것 같다. 정부에서 처음 받아보는 돈이다. 그러니 쓰라는대로 가족 외식 먼저 하기로 했다. 처음 계획은 다른 식당에 갈 생각이었는데 근댕이가 야근 때문에 못온다 하여 간단하게 우리끼리 먹기로 했다. 지난번에도 설명했듯 차이나는 작은 식당이다. 하지만 강하다. 오늘은 벽면 쪽에 손님이 없어 제대로 찍어 봤다. 앉아서 ㅋ 단무지와 양파, 춘장.. 단무지가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많이 짜지않고 무르지 않아 좋다. 가지런히 준비 중 차이나의 탕수육이 맛있다고 근댕이가 강추했었는데, 지난번에는 다른 요리를 많이 시켜 맛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탕수육부터 시작 ㅋㅋ 바삭하기 보다는 포실하니 부드러운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