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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또 가야 하는 빵집, 여운포리빵집

마술빗자루 2022. 10. 21. 18:40

여운포리빵집 빨리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티스토리 복구가 되지 않아 엄청 답답했다. 

잠깐 여유가 생겨서 포스팅 좀 하려는데 카카오가 안 도와주는구나.. 

 

여튼.. 이제 복구되어 하는 첫 포스팅은 양양여행에서 방문했던 여운포리빵집 이야기다. 

 

영광정막국수에서 식사를 한 후 순댕이의 컨디셥이 급 나빠져서 바로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다. 

그래도 그냥 들어가기는 섭섭하니 검색해두었던 여운포리빵집에 들렸다 가기로 했다. 이런 곳에 빵집이 있을까 싶은 길을 네비가 안내해주는대로 따라가다 보면 떡하니 예쁜 빨간 벽돌건물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옆에 넓직한 주차장도 있다. 

 

 

빵집 앞에 의자가 있어 그곳에서 빵 먹는 것도 가능.. 사진 속의 저 분들처럼.. ㅎㅎ

 

 

벽돌 건물의 빵집이 참 인상적이다. 

 

 

도넛들이 인기가 많은지 도넛은 거의 매진 수준이다. 

순댕이가 많이 안좋아보여 후다닥 소금빵과 커피만 사들고 나왔는데 지금 보니 무진장 아쉽다. 

 

 

나 깜빠뉴 좋아하는데, 저 무화과 깜빠뉴 맛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여운포리빵집에 다시 가기 위해서라도 양양여행을 또 가야 할 것 같다. 

 

 

지금 보니 작은 빵집에 다양한 빵들이 많다.  

처음 보는 송화버섯 치아바타도 있다.. 나 치아바타도 좋아하는데... 

 

 

ㅇㅇㅍㄹ 라는 로고가 여기저기 있는데 이것도 예뻐 보인다. 

 

 

우린 커피를 주문했지만 다양한 음료도 구비되어 있다. 

 

 

내부는 이런 모습.. 안에서 음식을 먹을만한 공간은 아주 작게 두 곳 정도 있다. 

이런 곳에 빵집이 있는걸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시는지.. 우리가 주문을 하는 동안에도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왔다. 이렇게 소리없이 강한 로컬 빵집들이 전국 곳곳에 더 많아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