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회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다음날 아침 역시 간단하게 먹기 위해 찾아보는데 마땅한 식당이 눈에 띄지 않는다.
갤스의 도움을 얻어 검색해보니 항만식당의 해물뚝배기가 맛있다고 하여 항만식당을 찾았다.
아직 이른 아침이다. 그래도 아침식사가 가능하다니 다행이다.
해물뚝배기 1인은 9000원. 공기밥은 별도 1,000원이다.
해물뚝배기를 주문하고 잠시 후 이런 상을 차려주신다. 저 한가운데가 아마도 해물뚝배기 자린가보다. ㅋ
맛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보이는 것만은 못하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콩나물
열무김치
멸치볶음인데 좀 큰 멸치다.
오이무침이 맛있었다.
근데 앞 접시용과 껍데기용 그릇이 엄청나게 크다.
하얀밥^^
드디어 나온 해물뚝배기 보고 깜짝 놀랐다. 난 분명히 1인분 주문했는데.... 어마어마한 양이다.
아주 아주 뜨겁게 끓여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언뜻 봐도 해물 가득이다.
커다란 게도 들어 있고, 커다란 조개도 들어 있고, 홍합도 바지락도 잔뜩 들어 있다. 미더덕과 두부 버섯도 가득이다.
된장베이스라 칼칼하기 보다는 구수한 맛이 난다.
아주 아주 열심히 먹었는데도 반도 못 먹었다. 아깝게시리.. ^^;;
어마 어마한 양에 놀랍기는 하지만 맛은 좀 평범한 편이다. ㅎㅎ
항만식당
055-682-3416 /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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